안녕하세요 건양대학교 방사선학과입니다.
방사선학과를 졸업하면 병원의 어느 분야에서 근무 할 수 있냐고 질문 하셨네요.
병원에서의 방사선영역은 진단방사선, 핵의학, 방사선치료 영역 이렇게 3가지로 나뉘게 됩니다.
진단방사선영역은 일반 X-ray와 CT, MRI, 초음파, 혈관조영등 환자를 진단하는데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영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일 기본적이면서 환자의 질병을 진단하는데 있어 중요한 진단 방사선 영역은 우리가 병원에 가면 흔히 접하는 방사선검사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두 번째로 핵의학영역은 말 그대로 핵을 이용하여 진단을 하는 영역으로 각각의 방사선동위원소의 핵마다 집적되는 장기와 성질을 이용하여 보여지는 영상으로 암의 초기진단이나 전이등을 검사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알고 계시는 PET-CT 가 바로 핵의학과에서 검사하는 것으로 방사선동위원소의 핵의 반감기와 성질을 이용하여 암의 초기진단이 가능하므로 암의 조기치료를 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합니다.
마지막으로 방사선치료영역은 방사선을 이용하여 암을 치료하는 영역입니다.
방사선사가 치료계획을 짜고 방사선의 투과와 차폐를 적절하게 이용하여 정상조직에는 최소의 방사선을, 암 조직에는 적절한 방사선을 투과시켜 암을 치료합니다. 인체마다의 방사선민감도와 생물학적 영향을 고려하여 신중하게 계획을 짜고 치료를 하는 분야이기도 합니다.
질문에 충분한 답변이 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