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산학협력 EXPO에서 ESG 정책 성과 홍보 ‘눈길’

건양대학교(총장 김용하) 대학혁신지원사업단(단장 정원희)이 2일부터 4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2 산학협력 EXPO’ 행사에 참여해 지난해 5월 건양대가 지역 대학 최초 ESG 경영을 선포한 후 만들어온 다양한 ESG 정책 성과를 홍보해 눈길을 끌고 있다. 

건양대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은 ESG연구원을 신설해 기업이 아닌 대학이 추구해야 할 ESG 가치 및 실천방안에 대한 적극적인 정책연구를 진행했고 그 결과 학내 페이퍼리스 회의 추진, 전문가포럼 개최, 학생들에게 대체식품을 경험하게 하는 그린푸드데이 개최 등 지난 1년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다. 

국내 기업들도 최근 ESG를 최고의 경영가치로 여기며 다양한 ESG 친화적 기업경영을 하고 있는 가운데 대학에서 ESG교육가치를 실현하는 건양대의 사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며 이번 엑스포에 참석한 많은 관계자들이 건양대 대학혁신지원사업단 부스를 방문하는 모습을 보였다. 

건양대 정원희 사업단장 겸 ESG연구원장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건양대 ESG연구원이 탄생하고 꾸준한 성과와 체계적인 정책이 수립되고 있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건양대는 1학년 학생들에게는 교양 필수 교과목으로 교수와 학생이 팀을 이뤄 ESG와 지역사회 등을 주제로 해결해야 할 문제 설정 및 활동계획 수립, 결과를 창출하는 팀 프로젝트 중심 수업을 정규교과목으로 개설해 운영 중이다. 이는 사회적 가치실현이라는 대학의 비전을 위한 노력”이라고 밝혔다. 

건양대는 메디컬캠퍼스(대전)와 창의융합캠퍼스(논산)의 양대 캠퍼스를 가지고 있으며, 대학혁신지원사업과 LINC3.0 사업, 창의융합형 공학인재 양성지원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